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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감능력 문제 확실합니다 - 과거 사건 모음

현충일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 및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아래와 같은 팜플렛을 만들어 나눠줬다고 합니다.

 

문재인이 북한에 미쳐있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북한과의 교전으로 희생된 전사자들 유가족 앞에 김정은 얼굴 갖다 박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5.18 유가족들에게 전두환 사진첩 나눠주는거랑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공감능력이 한쪽으로만 발현이 되는건지, 아니면 공감능력 자체가 애초에 없는건지, 하여튼 대통령의 공감능력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오늘도 대깨문들은 가짜뉴스라면서 온라인 상에서 반대 의견들을 탄압하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론 조작을 일삼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유가족 한 분이 직접 인증샷을 올려서 사실이라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유가족들 중에 김정은 사진 보고 오찬 도중에 급체해서 먼저 퇴장하신 분도 있다던데,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뢰도발로 다리를 잃은 군인에게 짜장면 먹고 싶지 않냐고 물어봤을 때도 그렇고, 락커룸에서 울고 있는 손흥민 옆에 가서 플래쉬 터뜨리며 쪼개고 있을 때도 그렇고, 나는 예전부터 문재인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마치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감정선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문재인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방명록에 쓴 걸 봤을 때에도, 나는 형용할 수 없는 불쾌하고 사악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한 인간이 선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고맙다"는 감정이 나오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이 정권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선하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줄 아는 지도자다", 이런 식의 포장을 즐겨 사용하곤 했습니다. 나는 근데 보면 볼수록 이 포장 안의 내용물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좀 더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